봄날의 포차코 색칠도안 - 산리오 캐릭터 그림 무료공유

봄날의 언덕 풀밭에 꽃과 나무 그루터기 사이에 캡모자 쓰고 앉아 있는 포차코-산리오 캐릭터 무료공유 색칠공부도안

산리오 캐릭터 - 봄날 포차코 색칠공부도안


도깨비불 작업실의 투명도사입니다.

이번에는 봄날의 포차코 색칠도안을 만들어 왔습니다.


봄 느낌이 났으면 좋겠는 언덕이 있는 풀밭에서

우두커니 앉아 있는 포차코를 그려놓고

소풍 나온 포차코 그림이라고 우기고 싶었던

사람의 도안입니다.


난데없는 나무 그루터기와 냉이꽃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꽃을 그렸어요.

그리고 포차코의 많은 친구들 중 피짱즈도 있어요.

피요, 피코, 피푸의 세쌍둥이인 병아리 자매라서

대충 그중의 하나려니 하고 그렸습니다!


개답게 산책을 좋아하는 포차코는 주로 윗도리만을 즐겨 입는 캐릭터라서

저도 간단한 카라가 있는 티셔츠만 입혀 보았습니다.


푸우 같은 캐릭터가 맨날 바지 없이

윗도리만 입는 것이 왠지 부담스러웠는데

도안을 그리다 보면 바지를 그려주기 어려운 체형이라

그럴 수밖에 없었을 수도 있다는 역지사지를 체험하게 됩니다.


POCHACCO의 앞 글자를 딴 P 글자 마크가 있는

캡 모자도 씌워줬는데

아무래도 사이즈가 잘못 배송됐다거나

아니면 자기 머리 치수를 잘 몰라서

요새 아이돌들처럼 작은 머리에 어울리는 애기 모자 같은 초소형 모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있는 것도 같고요.


제가 그려놓고 서사를 부여하는 능력이 이 정도면

동네 아이들의 소꿉놀이에 참여해도 모자람이 없지 않겠어요!

물론 그들은 저에게 서사 부여 능력이 있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좋은 역할도 주지 않으며

아니 일단 일면식도 없고 호감 가는 모양새도 아닌 어른인 저를

끼워주지 않을 것이 분명하지만

일단 이렇게 블로그에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것까진 막을 수 없으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가능합니다!! 행복...


벌써 봄꽃이 여기저기에서 조금씩 피어나고 있어서 설레고

지구온난화로 늘어난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것을 느껴서

더더욱 심박수가 높아져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일단 벚꽃이든 뭐든 봄꽃들부터 사진 찍으면서 놀기라도 할려구요.

야외활동이 부적절한 방구석 최적화된 어른이지만

저도 나갈 땐 나가서 막 오타쿠 아닌 척하고 그러니까요.


그럼 다음에 또 오고 일단은 안녕!

봄날의 언덕 풀밭에 꽃과 나무 그루터기 사이에 캡모자 쓰고 앉아 있는 포차코-산리오 캐릭터 무료공유 색칠공부도안


봄날의 언덕 풀밭에 꽃과 나무 그루터기 사이에 캡모자 쓰고 앉아 있는 포차코-산리오 캐릭터 무료공유 색칠공부도안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  색칠공부도안 파일 <=





댓글